이정재와 연애설, 임세령 상무는 누구인가
이정재와 연애설, 임세령 상무는 누구인가
  • 승인 201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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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의 장녀 임세령 상무가 연애설에 휩싸였다. 1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임상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임상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맏딸이다. 임회장은 슬하에 딸만 둘이다. 대상그룹은 청정원·웰라이프·미원 브랜드로 유명한 종합식품그룹이다. 임상무는 대상가(家)의 맏딸보다는 삼성가(家)의 며느리로 더 유명세를 탔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온 임상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1998년 화촉을 밝혔다. 이들은 대학재학시절 양가 어머니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임상무는 2009년 2월 협의이혼으로 결혼생활을 접고 친정으로 복귀, 2012년부터 대상그룹 식품부문 총괄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슬하에는 1남1녀를 뒀다. 이혼사유는 확인되지않고있다.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는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특히  임 상무가 이혼한 이후 더욱 가까워졌고, 이정재가 대상그룹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두사람은 임상무의 이혼 이후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2010년 4월 필리핀 동반 여행을 떠나 세인의 주목을 끌었다. 당시 “사업 구상차 출국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임 상무는 자신의 청담동 자택에서 출퇴근하면서 저녁 시간은 이정재 집에서 보냈다. 두 사람은 이정재의 스케줄에 맞춰 대부분 집에서 데이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이정재 지인의 말을 빌어 “두사람 모두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며 “전(前) 남편인 이재용 부회장이 재혼하기 전에는 아마도 연인 관계만 유지할 것 같다”고 전했다.

대상그룹측은 임세령 상무와 이정재 열애설에 대해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임세령 상무와 이정재는 지인일 뿐”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오너의 개인사라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측은 이날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연애설을 일부 인정해 주목된다.

씨제스측은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최근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측은 “이정재씨는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에 보도 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