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기관 중 유일 금융교육 인정받아 ‘금감원장상’ 3년 연속 수상
농협, 상호금융기관 중 유일 금융교육 인정받아 ‘금감원장상’ 3년 연속 수상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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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배 농협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가운데)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후 개인상을 수상한 농협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농협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7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에적극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학교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 미래세대가 금융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꾸준히 1사 1교 금융교육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전국 338개 농·축협이 495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9천여 명의학생들에게 총 280여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융교육 보드게임, 지인사칭 금융사기 예방법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상호금융캐릭터인 “무럭무럭 친구들” 기념품 제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린이·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고령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