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8일 24개 선거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누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을까. 현역의원 18명 가운데 3명이 탈락했다.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김은혜 전 홍보수석(분당을),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와함께 부산에서는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웃었다. 동래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이 다시 결선을 치르기로 했다. 울산 울주는 초선 서범수 의원이 웃었다. 

대구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수성갑), 3선 김상훈 의원(서), 초선 김승수 의원(북을)이 승리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달서병에서 김용판 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구 중·남에선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변호사가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김정재(포항북)·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임이자 의원(상주·문경)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포항남·울릉에선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결선을 치러야한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는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웃었다. 

이날 결선을 치른 2곳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 양천갑에서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을, 경기 광주을에선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물리치며 본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