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거점형 늘봄센터’ 인천지역 개관...초등학생 방과후 책임진다
KB금융, ‘거점형 늘봄센터’ 인천지역 개관...초등학생 방과후 책임진다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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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왼쪽에서 첫번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에서 학부모, 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KB금융

KB금융이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전개한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인청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KB금융은 그 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하여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