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노사 공동 인사·보수제도 개선 TF 발족
조폐공사, 노사 공동 인사·보수제도 개선 TF 발족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2.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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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인사・보수 제도 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ㅣ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을 뒷받침하기 위해 27일 대전 본사에서 노사 대표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보수 제도 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이번 인사·보수 제도 개선 TF는 근로시간, 휴게 제도, 보수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공사의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문화기업으로의 전환을 노사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조폐공사는 화폐 수요 감소에 대응해 전자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정보기술(IT) 사업과 예술형 주화 준비 등 문화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사·보수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사는 직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홍락 위원장은 “변화에만 집중하면 자칫 복지, 환경, 인권 등 중요한 가치들을 놓쳐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길은 무엇인가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 달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