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에 따라 분당갑에서 안철수(국민의힘) 이광재(민주당) 류호정(개혁신당) 후보의 3파전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은 또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노웅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던 이지은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이 전 총경은 마포지역에서 22년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ㆍ성동갑 공천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친노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과 친문 진영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성동갑 공천을 밀고있으나, 친명진영에서는 여전히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백 위원장은 이와관련, “시간적으로나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판단했을 때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될 이유가 없다. 아마 내일(27일) 정도는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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