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IPO] 에이피알 상장...케이엔알시스템 일반청약·삼현 수요예측
[금주IPO] 에이피알 상장...케이엔알시스템 일반청약·삼현 수요예측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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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SK증권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케이엔알시스템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삼현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상반기 'IPO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APR)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공모청약에 나선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 설립된 유압로봇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다.

삼현은 모터, 감속기 및 정밀 제어가 가능한 제어기 통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1988년 설립됐다.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희망범위는 2만~2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00~500억원 규모다.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에이피알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통합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신한투자증권 1154.22대 1, 하나증권 945.78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3조9125억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4만7000원∼20만원) 최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에 달한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널디,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