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신사업 잠재력 뛰어나… 올해는 숨고르는 해” -이베스트
“E1, 신사업 잠재력 뛰어나… 올해는 숨고르는 해” -이베스트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4.02.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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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은 26일 E1이 신사업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이익은 한 차례 숨을 고른 후 내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날 E1의 2024년 흐름을 전망하고 투자 포인트를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

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E1을 “LPG 판매사업의 안정적 이익창출 구조, 배당매력 등 기본적인 투자포인트가 유효하고 베트남 LPG 유통, 수소·암모니아, 신재생 등 진행 중이거나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몇 가지 신사업 잠재가치만으로도 멀티플 할인은 과도한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적용 멀티플 상향을 통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베트남 LPG 유통 사업, LNG 발전소 진출 시도, 수소·암모니아 충전소와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 판매 사업,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사업이 진행에 따라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재평가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LNG 발전소 사업은 진출 실패 시에도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는 ‘숨 고르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선박 대선 관련 사업 일회성 이익 급증에 따른 역기저, LNG 가격 안정화에 따른 산업체 대체수요 정상화, 석유화학 산업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올해 숨을 고른 뒤 2025년부터 재차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