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수익성 개선 지속 긍정적… 하반기 갈수록 개선 기대” -유진
“AJ네트웍스, 수익성 개선 지속 긍정적… 하반기 갈수록 개선 기대” -유진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4.02.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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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AJ네트웍스가 지난해 4분기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 1분기는 실적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AJ네트웍스의 2023년 4분기 실적을 분석하고 2024년 1분기 실적을 전망한 보고서를 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긍정적인 것은 렌탈 부문의 소폭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 21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8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P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9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의 단기 대출 비중 감소와 저금리 장기 대출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로봇 렌탈 사업 및 A/S 시장 진출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와의 구체적인 사업 확대를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