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7800명을 넘어섰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8816명,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78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단체행동 첫 날이었던 지난 20일과 비교해, 하루만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2401명,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183명이 늘어났다.
정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신규 피해 상담 사례는 운영 첫 날인 지난 19일 34건이 접수됐는데 20일 58건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업무 개시 명령을 발령하고 미이행 시 행정절차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공공의료기관장들과 비상진료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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