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EVX’ 가격 200만원 인하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가격 200만원 인하
  • 장윤석 기자
  • 승인 2024.02.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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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 제공
|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토레스 EVX’ E5‧E7 2종의 판매가격을 각각 200만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E5는 기존 4750만원에서 4550만원으로, E7은 4960만원에서 4760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KG모빌리티는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한시적 차량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원)보다 203만원 줄어든 457만원으로 결정됐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토레스 EVX’ 출시 당시에도 가격을 사전계약 가격보다 200만원 인하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KGM은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게 되었다”라며 “지난해 토레스 EVX를 계약하고도 보조금이 소진되어 출고를 못한 계약 고객뿐만 아니라 올해 계약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하여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