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순자산 1500억원 돌파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순자산 1500억원 돌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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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액은 1571억원이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이 ETF를 33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ETF 평균인 -29억원을 압도하는 수치다. 지난 1개월, 3개월, 1년 순매수액 또한 각각 172억원, 221억원, 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종 유형 평균치인 12억원, 21억원, 16억원을 모두 크게 상회했다.

비메모리 대표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45% 이상 급등한 점도 순자산액 성장에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장중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 SOLACTIVE ETF는 14일 기준 엔비디아를 22.10% 비중으로 편입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엔비디아를 네 번째로 많이 담고 있다. 

14일 기준 해당 ETF 편입 상위 종목에는 △엔비디아 △ASML △TSMC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종목 외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MD △브로드컴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인텔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6개가 편입돼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2023년 수익률 81.88%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레버리지 제외). 연초 이후에도 20.12%의 수익률로 국내 ETF 평균인 0.13%를 상회했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37.48%와 77.19%로 국내 반도체 ETF 평균 수익률인 19.02%와 45.38%와 대비해 2배가량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