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프린스턴대와 '차세대 6G 기술' 연구개발 협력 나선다
삼성, 美 프린스턴대와 '차세대 6G 기술' 연구개발 협력 나선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4.0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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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가 차세대 6G 기술 R&D를 위해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RA는 프린스턴대의 '넥스트지(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6G 무선과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클라우드 및 엣지 네트워크, 지능형 센싱, 네트워크 복원력 등의 연구 주제와 다양한 응용 분야를 다루고 있다.

협의체에는 에릭슨, 인텔, 미디어텍, 노키아 벨 연구소, 퀄컴 테크놀로지,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 및 반도체 기업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할 계획이다.

찰리 장(Charlie Zhang) SRA 상무는 차세대 통신 분야 기초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프린스턴대의 연구자들이 혁신을 지속하고 6G에서 주요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