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 방한한 레브 탄주와 회동…휠라플러스 논의
윤윤수 휠라 회장, 방한한 레브 탄주와 회동…휠라플러스 논의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2.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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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휠라 회장(오른쪽)과 레브 탄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휠라코리아

윤윤수 휠라 회장과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서울에서 만나 패션과 브랜드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휠라에 따르면, 윤윤수 휠라 회장과 한국을 찾은 레브 탄주 ‘팔라스(Palace)’ 창립자 겸 FILA+(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만나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FILA+와 관련된 논의를 가졌다.

레브 탄주는 세계적인 유명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의 창립자이자 스트리트 패션 업계의 손꼽히는 유명 인사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은 레브 탄주는 윤 회장 및 휠라홀딩스, 휠라코리아 등 주요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휠라 브랜드 등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휠라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FILA+ 주요 사안이 논의됐다. FW 시즌부터 선보이게 될 FILA+의 론칭 관련 디테일한 방향성 및 진행 현황 등을 추가 공유했다. 미팅 후에는 레브 탄주가 팔라스 1호점으로 윤 회장과 휠라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준비중인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안내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패션위크 기간중 FILA+ 쇼룸에서 만나 24FW 시즌 첫 선보일 FILA+ 컬렉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들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 이번 프리미엄 라인에 대해 추가 사항을 논의한 것은 윤 회장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동시에 레브 탄주와 함께 선보일 휠라의 새로운 라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의식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나온다.

휠라는 100년 넘는 스포츠웨어 역사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인 FILA+를 올 24년 FW시즌부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FIL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레브 탄주는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윤윤수 휠라 회장과 레브 탄주 FIL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만나 보다 심도있는 FILA+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라인 론칭이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만큼 휠라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