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성남중원' 윤영찬 의원, 재선 도전... "민주 이름으로 경쟁"
[총선출마]'성남중원' 윤영찬 의원, 재선 도전... "민주 이름으로 경쟁"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4.0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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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제 22대 총선 중원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ㅣ윤영찬 의원실 제공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 중원구)이 29일 제 22대 총선 중원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최근 SNS를 통해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민주, 오직 중원의 이름으로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시절 김대중 총재 취재기자로 시작해 정치부 차장을 지내고, 네이버 부사장,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초대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되었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성남 중원구에 출마해 당시 5선에 도전했던 신상진 의원(현 성남시장)과 맞붙어 54.62%의 득표로 당선된 바 있다. 
  
윤 의원이 당선되기 전까지 성남 중원구는 16년 동안 지역 내 범진보 세력의 분열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었으나 윤 의원의 당선으로 민주당 시대를 열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중원과 국회, 정부 부처를 연결하며 지역의 교육, 안전, 교통,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위례-삼동선의 예타심사 대상 선정을 이뤄냈고 산성대로 S-BRT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것은 대표적인 성과다. 중원구의 학교 시설을 크게 개선시켰고,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상대원 산단 혁신센터 설립 지원, 중원구 학생들의 글로벌 IT기업 현장방문 실시 등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윤 의원은 "재개발을 통한 변화와 삶의 질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중원 건설, 사통팔달의 철도 및 교통사업 개선, 중원의 아이들을 위한 IT 인재학교 개설, 어르신이 행복하고 여성과 아이들의 삶이 풍요로운 중원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누구나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롭고 품 넓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 의원은 내달 7일 수요일에 중원구 중앙동 중앙빌딩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