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올해 'KODEX TDF2050 ETF'에 65억 신규 유입"
삼성자산운용 "올해 'KODEX TDF2050 ETF'에 65억 신규 유입"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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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3주 만에 'KODEX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65억원의 신규 자금이 설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상품이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동일 빈티지 상품 중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2050년을 타깃으로 운용되는 연금 상품이라 투자자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고려한 젊은 연금 투자자들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21.19%로 같은 기간 22.23% 수익률로 1위인 '삼성 한국형TDF2050(UH) 펀드'에 이어 전체 TDF2050 상품 중 2위를 차지했다. 총 보수 비용이 동일 빈티지 중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3%로 장기 투자 시 보다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ETF형 상품의 차별점인 투자 편리성과 투명한 포트폴리오 공개도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부분 해외펀드에 해당되는 일반 공모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의 경우 매매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ETF형 TDF는 실시간으로 매매와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스마트 연금투자자들도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30% 안전자산용으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적립형 투자가 일반적인 연금 상품의 특성상 지금의 성장세가 더 가속돼 TD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