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23년 유럽시장 점유율 8.6%, 글로벌 4위
현대차· 기아, 23년 유럽시장 점유율 8.6%, 글로벌 4위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4.01.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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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최다 판매모델 투싼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율 8.6%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4위를 지켰다.

지난해 유럽시장점유율을 보면, 폭스바겐이 25.9%로 1위, 스텔란티스(16.6%) 2위, 르노그룹(9.7%) 3위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7.1%)이 5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투싼으로 13만3685대를 기록했다. 코나(8만3028대), i20(5만3712대) 등이 2위와 3위에 올렸다. 전기차의 경우, 코나 EV가 3만2215대 판매됐으며, 아이오닉5(2만3907대), 아이오닉6(1만819대)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유럽소매 시장점유율만 보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1%, 3.3%였다. 양사 합산판매는 5% (YoY) 증가했고, 점유율은 7.3%로 전년 동월보다 0.6%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