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R&D 본부장에 양희원 사장 선임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에 양희원 사장 선임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4.0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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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ㅣ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One team’처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