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설정액 8000억원 돌파
미래에셋,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설정액 8000억원 돌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1.1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ㅣ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설정액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해당 펀드 설정액은 8028억원(순자산 8065억원)이다. 2019년 10월 출시 이후 4년 3개월만으로,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신규 출시된 주식형 액티브 펀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1년 수익률은 27.5%(C-Pe 클래스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0.04%) 대비 17.5%p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보였다. 설정 이후(2019년 10월 21일)는 72.46%로 코스피 대비 49.6%p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반도체와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IT 업종으로 대표되는 국내 기술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벤치마크에 구애받지 않는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통해 폭넓게 투자대상을 선별하며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또 IT와 관련 없는 업종까지 포트폴리오에 담는 다른 IT 펀드와 달리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IT 업종을 70% 이상 의무 편입한다. 나머지 종목은 IT와 상관관계가 높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 올해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및 AI 관련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