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영양 사내인증과정’은 동종업계 최초로 대한영양사협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당뇨, 연하곤란, 간질환 등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 임상지식 교육을 통해 대형병원에서 근무 중인 현장 영양사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영양사는 주로 3, 4년 경력의 선임 영양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15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주간의 교육 과정을 거쳤다.
CJ프레시웨이는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주요 종합 병원에 몸담고 있는 전문 교수 및 영양팀장 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연하곤란식, 간질환식 등 주요 질환에 관한 치료식 강의와 더불어, 구성원 간 자유토론 등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병원급식 사업은 환자의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식단과 서비스 수준이 요구되므로 오피스 시설이나 산업체 급식 점포와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며 "앞으로도 사내 임상영양 전문가 양성을 이어감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병원급식 운영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9년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으로‘암식단 가이드’를 발간한 데 이어‘당뇨병 식사 가이드’,‘저칼로리 저염레시피’ 등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2012년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한 데 이어, 2013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 식단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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