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감사실장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 AI테크랩장에 외부 인사를 임명했다.
KT는 3일 신임 감사실장(전무)에 검사 출신 추의정 변호사를 영입했다.
추 전무는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 파견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 인사다. 사법연수원 35기 출신인 추 전무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 제1부, 대검찰청 반부패부 등을 거쳤다. 이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으로는 허태원 상무가 발탁됐다.
허 상무는 사법연수원 33기 출신 인사다. 수원지검,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등에서 근무한 후 201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옮겼고 넷마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지냈다.
신설 조직인 AI 테크랩장에는 SK텔레콤, 현대카드 출신의 윤경아 상무가 임명됐다.
2021년까지 SK텔레콤에서 AI 서비스 '누구(NUGU)'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이후 현대카드에서는 AI 개발 부서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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