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모든 것의 기본과 시작은 고객"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모든 것의 기본과 시작은 고객"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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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3월 22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Premier Blue CEO 포럼 개강식 축사를 하고 있다. ㅣ NH투자증권출처 : 비즈트리뷴(http://www.biztribune.co.kr)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3월 22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Premier Blue CEO 포럼 개강식 축사를 하고 있다. ㅣ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3일 "모든 것의 기본과 시작은 고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시장이 어려울수록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야 한다. 좋을 때 보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고객이 금융투자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큰 동기는 ‘그들은 나를 위해 일한다’는 믿음이고 고객에게 신뢰받기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며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고객은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보다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더 기억한다'고 했다. 우리는 상황과 환경에 휩쓸려 잠시라도 고객의 눈높이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고객과 자신과 회사를 지키는 일이다. 무엇이 옳은지 모를 때 선택에 대한 결과가 확실하지 않을 때 원칙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최선의 판단 기준"이라며 "원칙을 지키며 얻은 과실만이 진정한 성과다.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항상 머리와 가슴에 담고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완벽해 보이는 것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낡고 녹이 슬게 되고, 현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면 미래는 없다"며 "늘 깨어 있는 정신으로 합심해 부족한 점을 찾고 채워 나간다면 언제나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