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개인 순매수 100억원 돌파
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개인 순매수 100억원 돌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2.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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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순매수 금액이 상장 두 달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4억원이다. 10월 17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고배당 국내 주식형 ETF 12종(종목명 기준) 가운데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2위와는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다. 또 국내 주식형 은행 섹터 ETF 중에서도 해당 기간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금액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대표 배당주인 은행들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들만 선정해 편입한다. 편입 비중을 산정할 때도 배당금 지급 규모를 고려하는 등 오로지 고배당주 투자를 위해 상품을 설계해 22일 기준 7%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첫 월분배금 지급은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은 상장 당시에는 분기 단위였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지난달 월 단위로 변경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