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052억원이다. 지난 11월 21일 상장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로, 고도의 AI 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내년에도 HBM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외 기업들은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AI 반도체 핵심공정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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