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글로벌트래블러지 시상식에서 기내식 등 3개 부문 1위 달성
대한항공, 美 글로벌트래블러지 시상식에서 기내식 등 3개 부문 1위 달성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2.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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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의 한국식 비건 기내식.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의 한국식 비건 기내식.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했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최근 도입하고 있는 A321-neo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을 설치했다. 상용고객 우대 제도 ‘스카이패스’는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국제선 일등석’,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 2위에 선정됐고 ‘객실승무원’, ‘공항 직원’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