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와 국내거주 외국인 전용 카드 출시
BC카드,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와 국내거주 외국인 전용 카드 출시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3.1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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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업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르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ㅣBC카드

BC카드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업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르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오는 15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이며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하며 ‘Premium’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Uniq’ 상품의 경우 실물카드를 수령하지 않더라도 발급 즉시 BC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물카드 디자인에 가족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다.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비접촉 결제 기능인 Tap&Go®가 적용돼 호환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실물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되어 결제된다. 또한 선불교통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국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C카드와 GME는 데이터 분야에서도 손잡았다.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와 GME가 보유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종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소비 및 지출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협력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 특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