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 한난 한수원 LX 코레일 도로공사 동서발전 外
[공기업브리프] 한난 한수원 LX 코레일 도로공사 동서발전 外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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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난-한화파워시스템,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 기술협력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 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ㅣ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5일 가스터빈 전문 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 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Retrofit) 기술, 가스터빈 유지보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수원,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사진. 한수원이 5일 서울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서울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임직원들이 5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가스와 전기 절약 방법, 캐시백 내용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홍보 기념품을 배포했다. 

■ LX한국국토정보공사-국수사, 軍 수송체계 고도화 협업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4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 및 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ㅣ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4일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와 ‘국방수송 및 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는 공간정보기술과 전국 도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국수사의 차량·철도·선박·항공기를 통합 운영하는 수송체계 고도화와 민·관·군을 연결하고 하늘·땅·바다를 잇는 국가 안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업으로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발전된 병참선 제원 관리를 시작으로 군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레일, 인공지능 로봇으로 철도시설물 점검한다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 ㅣ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4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개발해 대전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시연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은 LTE 통신망,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하고 지정한 장소까지 자율주행으로 선로를 이동한다. 열차 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을 발견하면 영상과 알람을 작업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코레일은 태풍, 호우 등으로 열차 운행이 어렵거나 작업자 접근이 위험한 장소에서 선로 상태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점검 로봇은 신속하고 안전한 점검이 가능해 철도사고 예방과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은 올해 말까지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사고 치사율 1.7배"

고속도로 드론순찰 모습 ㅣ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7.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해 7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으로는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등의 법 위반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 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공사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 또한 지정차로 위반 집중 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 동서발전, 국내 최초 커피 찌꺼기 바이오연료화…상용화 성공

한국동서발전은 커피 찌꺼기를 원료로 만든 신규 바이오매스 연료인 커피박 펠릿 연소시험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ㅣ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커피 찌꺼기를 원료로 만든 신규 바이오매스 연료인 커피박 펠릿 연소시험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커피박은 원두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부산물로 매년 15만톤 이상 배출된다. 커피박 일부분은 농가의 퇴비, 친환경 방향제 등으로 재활용되지만 대부분은 소각, 폐기돼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발생시킨다. 

이에 동서발전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석탄화력발전소에 혼소(혼합 연소)할 경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바이오매스 연료로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내년부터 당진발전본부 1~4호기에 커피박 펠릿 혼소운전을 본격 시작해 연간 약 2만톤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다. 커피박 펠릿 1톤을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를 1.38tCO2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부발전, 산업부와 '하반기 재난안전 워크숍'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도 하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ㅣ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도 하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와 21개 재난관리기관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재난관리 정책 공유 및 선진기법, 수범사례 등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난관리 우수기관 표창 수여 △재난안전 디지털 트윈기술과 빅데이터 구축 방향 및 인공지능(AI)과 안보 특강 △재난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가 에너지시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제주 액화천연가스(LNG) 본부 현장 견학도 병행했다.

■ 주금공,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77명에 장학금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HF 지역인재 장학금’ 7700만원을 전달했다. ㅣ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부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HF 지역인재 장학금’ 77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주금공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부산지역 모범 중·고등학생 7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주금공은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37명의 지역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