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의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이달 초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ROCKPORT)’의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브룩스브라더스’·‘오덴세’ 등 CJ ENM의 남성 패션 브랜드를 흡수해 올해 1월 설립된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다. 락포트는 1971년 미국에서 설립된 컴포트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현재 11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과거 정통 제화 중심의 시장이 캐주얼화 시장으로 재편된 가운데, 고품질 기능성 제화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확보한 락포트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락포트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기능성 슈즈 라인을 고도화하고 프리미엄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널 전개, 라이선스를 활용한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CJ ENM은 “110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한 락포트를 통해 오프라인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내재화해, 브랜드웍스 코리아 보유 브랜드의 전체 밸류체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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