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 쑥쑥 성장 속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 예정
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 쑥쑥 성장 속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 예정
  • 승인 2017.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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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거래도 40만3000건 ... 아파트값 10년 동안 63% 올라
▲ ‘힐스테이트 연제’ 부감 투시도
 
[비즈트리뷴] #1) 지난 8월 광산구 비아동에서 분양한 첨단금호어울림더테라스. 334세대(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무려 2만9341명이 몰렸다. 평균 87.85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쳤다. 그리고 올해 8월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공급된 9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모였다.

#2) 광주 북구 첨단2지구 내 아파트인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전용 84㎡가 처음으로 실거래가 4억을 찍었다. 지난 5월 실제 거래된 가격으로 이때 실 거래가는 4억800만원 이다. 분양가격이 2억2400만원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억8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 아파트 거래 활발한 북구, 광산구, 광주 아파트 시장 선도

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부동산114에서 집계하는 아파트 거래총액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지난 2007년 광주시 아파트 거래총액은 1조6000억 정도. 그리고 2014년에는 처음으로 3조를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 해는 줄어도 아파트 거래 총액이 2조5000억 대였다.

그래서 지난 10년(2007~2016년) 간 광주에서 거래된 아파트 총액은 25조 3000억이 넘는다. 1년 단위로 봤을 때 매년 2조5000억 이상 아파트 거래가 되고 있는 셈이다.

아파트 거래도 활발했다. 지난 10년 간(2007~2016년)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40만3312건. 매년 4만 건 이상 거래된 셈이다. 특히 지난 2014년은 5만 건 이상 거래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도 신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광산구와 북구에서 거래를 주도했다. 각각 13만과 11만 건 이상 이었다. 아파트값도 지난 10년 간 63.1%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70.7%), 북구(66.9%), 남구(61.5%), 서구(56.8%), 동구(45.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분양시장 상황도 나쁘지 않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9개 단지. 그런데 9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특히 지난 6월 서구 농성동에서 분양된 '농성 SK뷰 Central'의 경우 90세대 일반분양에 1만78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111.9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올해 광주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경쟁률이다. 그리고 9개 단지에 모인 청약자는 모두 9만5084명. 지난 한 해 청약자(16만735명)의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에 몰린 셈이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주택시장에서 추석 이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 북구 연제동에서는 '힐스테이트 연제'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북구 첨단 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로 첨단 지구 분양을 기다리던 막차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갖춘 119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량이 일반분양 몫이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