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K팝 걸그룹 에스파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됐다.
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의 소속 기자와 독자, 산업계 수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작성됐다.
올해 선정된 25명 중 크리에이터 부문에서는 미국 유명 가수 비욘세, 호주의 배우 겸 감독 마고 로비, 영국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등이 선정됐으며 K팝 분야에서는 에스파가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의 선정 이유로 "에스파는 코첼라 참석, 월드 투어 시작,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 장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실험적으로 레이어드된 악기와 에스파만의 세계관, 열정적 보컬로 K팝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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