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Ⅱ] 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 건보공단 인천공항공사
[공기업브리프Ⅱ] 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 건보공단 인천공항공사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2.01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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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예방 모의훈련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0일 위험 물질 안전운송을 위한 합동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0일 위험 물질 안전운송을 위한 합동 재난 모의훈련 및 동절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풍세 졸음쉼터(상행) 인근 유휴부지(전 풍세영업소)에서 진행된 재난 모의훈련은 위험 물질 운송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위험 물질이 유출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위험 물질 운송차량에 장착된 단말장치를 통해 사고 정보를 접수한 위험물질운송 안전관리센터는 이를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사고 정보를 전달받은 충청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 주변 차량 및 인원을 통제하고 2차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질서를 유지시켰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순찰차 출동으로 사고 현장 진입부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했으며, 천안동남소방서는 유출물질에 맞는 방재장비를 소방차에 적재하고 구급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시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공단과 참여 기관들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위험 물질 운송차량을 비롯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안전 리플릿 등 홍보용품을 지급해 졸음 및 과속운전과 위험물질 유출 사고 위험성을 전달하고 빙판길 사고예방 등 겨울철 안전운전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 국민연금공단, 취약계층에 PC 200대 기증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랑의 PC 나눔’을 개최하고 PC 200대를 전달했다. ㅣ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랑의 PC 나눔’을 개최하고 PC 200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PC 나눔은 공단 업무용으로 일정 기간 사용한 PC를 부품 교체, 내부 청소 등 재생산 과정을 거친 후 취약계층에게 기증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공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3827대를 기증했고 2015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키르키스탄, 네팔, 태국, 캄보디아 등 국외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기증한 PC 중 150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50대는 미얀마로 전달할 예정이다.

■ 건보공단-조폐공사, 국민의 건강생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왼쪽부터)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일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제 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단 서울강원본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제 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제는 참여자의 걷기, 교육 등 건강생활 실천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가 지급돼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건강증진 및 예방 분야 최초 인센티브 사업이다. 

기존 인센티브 사용처는 인터넷 쇼핑몰로 국한됐으나, 참여자의 포인트 사용처 확대 요구를 반영해 최초로 전국 단위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적립한 포인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착(chak)' 카드를 통해 본인 부담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인천공항공사, '정부혁신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ㅣ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경진대회에 출전한 533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7월 여객이 출국 시 출국장과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얼굴인식만으로 통과 가능한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여객이 매번 여권을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출국소요시간도 감소시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