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내주에만 1만가구 가까이 물량을 풀 예정이다.

12월 전체로 보면 4만6272가구(일반분양 기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와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대광로제비앙센트럴’ 2곳 오픈 예정이다.

한편, 1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충남 서산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 청약 접수 단지

오는 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다. 4624가구(1~6단지 기준) 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 건립되는 아파트다. 청주시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망과 인접해 있어 LG화학,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기업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직주근접성을 확보했다.

오는 8일 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건립되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더블 역세권 입지다. 단지 내부에는 센터필드(중앙광장)를 비롯해 그린피트가든, 웰컴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과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야외운동공간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8일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용답 1, 2구역 역세권 재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12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9개사가 18개 사업장에서 총 879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6343가구) 대비 2452가구 증가한 수치로 수도권 3100여 가구, 광주(1575가구), 충남 아산(1140가구), 경북 성주·포항(2807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