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Ⅰ]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난 도로공사 중부발전 교통안전공단
[공기업브리프Ⅰ]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난 도로공사 중부발전 교통안전공단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1.28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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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메타버스 활용 신속·정확 서비스 소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8일 전주 본사에서 ‘지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ㅣ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8일 전주 본사에서 ‘지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적인 지적측량 방식을 벗어나 첨단 기술·플랫폼 기반 지적 서비스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지적혁신추진단’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드론,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 기반 위치 확인 시스템(GNSS),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소개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드론측량 업무규정’을 마련하면서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LX는 드론 영상을 활용해 3D로 전환하고 해상도를 10배가량 상향해 지적측량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LX는 외산 GNSS를 초소형으로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장 업무에 맞게 소형·경량화 됨에 따라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으며, 관련 기술 특허도 출원했다.  

스마트폰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측량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그동안 지적측량은 고객이 직접 현장에 입회했다. 하지만 메타버스  도입으로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장애인 등에게 비대면 측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람의 주관적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웃 간 토지 분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한난, 열수송관 안전 강화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8일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 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ㅣ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28일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 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집단에너지 사업 관련 법령 제·개정으로 강화된 열수송관 안전 관리 요구에 따라 한난은 국내 집단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열수송 점검·진단 분야 기술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난은 올해 2월 서울에너지공사를 시작으로 GS파워, 안산도시개발, 인천공항에너지 등 12개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열수송관 건전성 평가 기준 및 모바일 점검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기술 도입 성과 등 선도적인 열수송관 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 도로공사-넥센타이어, 전문지식·인프라 시설 공유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도로·교통·자동차 분야 전문지식과 인프라 시설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ㅣ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도로·교통·자동차 분야 전문지식과 인프라 시설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보유 중인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 운영 및 실험 노하우를 제공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분야의 가상 실험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에 대한 대외 수요처 확충과 외부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개발에 대한 가상 실험 노하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부발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

ㅣ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충남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인정패를 전달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중부발전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사회공헌 추진체계, 프로그램, 성과 영향 등 7개 심사 분야별로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고 등급인 Level 5 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121회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약 136억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 그린 스마트스쿨 구축, 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교통안전공단,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설명회 개최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2023년 수송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부사업이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 조직경계 밖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단에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부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담당자, 민간기업별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 관리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부문 온실가스 상쇄제도'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사례'를 주제로 분야별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