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15대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선출
은행연합회, 15대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선출
  • 노이서
  • 승인 2023.11.2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차기 은행연합회장.ㅣ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이어진 이사회에서도 단독 후보로 선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조 신임 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5번째 민간 출신 은행연합회장이 된다.

조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뉴욕지점장,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 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한은행장 등을 거쳤다. 2017년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연임하며 올해 3월까지 그룹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