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Ⅰ] 한수원 한전 에스알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공기업브리프Ⅰ] 한수원 한전 에스알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1.22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수원, 경주 지역아동센터에 문화 체험 공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경주 안강읍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 295호 문을 열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1일 경주 안강읍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 295호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9㎡ 규모로, 그림 그리는 공간과 영화 상영 공간, 보드게임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동형 모니터를 설치해 아동의 학습, 놀이, 영화관람 등 체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일부 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올해 10곳의 생각발전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총 304곳의 생각발전소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 한전,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ㅣ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 탐지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재난대응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에서 전체 160건의 사례 중 최고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의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은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로,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전문기관으로 참여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핵심과제로 선정돼 경북, 충북, 광주전남 등 3개 지역 25개소에 시범적으로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에스알, 개인정보 일괄 정비…"보호·관리 철저"

ㅣ 에스알

에스알(SR)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개인정보를 일괄 정비하며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나섰다. 에스알은 문서고에 보관 중인 비전자 문서를 대상으로 보유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 포함된 문서를 파기했다. 또 각 업무 담당자가 단말기에 보유 중인 전자문서를 대상으로도 개인정보 점검 전용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목적을 달성한 개인정보 파일을 선별해 삭제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였다.

에스알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정기적인 자가 점검활동이 자리 잡혀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로공사,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막식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ㅣ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5개 공공기관과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스마트 건설 산업분야 국내·외 전문가, 200여 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넘어 혁신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문포럼, 기술세미나, 한국-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현대화 협력 특별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데이터·플랫폼,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안전 등 4개 분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00여 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전문포럼에서 도로공사는 ‘토공 무인자동화 시공 기술’과 ‘구조물 신속시공(OSC/프리팹) 기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의 Atorod Azizinamini 교수 등 저명한 해외 석학을 초청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 밖에도 ▲스마트건설 활성화 제도와 정책 세미나 ▲공공분야 BIM 기술 개발 및 활용 사례 ▲토지행정의 디지털 혁신 기술세미나 등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별세션에서 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정부기관 관계자와 교통 인프라 회복을 주제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도로 재건과 현대화를 위해 기술 지원,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 시작

[인포2] 전기차 충전중 화재시 행동요령 4단계
전기차 충전중 화재시 행동요령 4단계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7일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 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배터리 서비스는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 구매하는 구매(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게 되며,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해 마이배터리에 배터리 정보를 등록하면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차량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연내 정보를 제공하고 KG 모빌리티는 신차 출시일부터 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정부와 함께 중대사고조사, 제작결함조사, 리콜 등과 연계해 안전한 전기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