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좋은 케이 보험, 롯데손보 외국인여행보험 월 평균 100% 이상 성장 
기세 좋은 케이 보험, 롯데손보 외국인여행보험 월 평균 100% 이상 성장 
  • 박소망 기자
  • 승인 2023.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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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여행보험이 편리함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20일 출시된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는 2023년 11월 기준 판매 건수 기준 102%을 기록했다. 판매 금액 기준도 월 평균 성장률 100% 이상이다. 

해외 고객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의 국적이 총 83개국으로 전 세계 국가의 약 4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는 간편함으로 외국인 고객에게 어필했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고, 단순 관광객이나 2개월 내 단기 체류 외국인은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에 가입 자체가 불가했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보험 상품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기간, 여권번호, 성명, 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 6개 언어로 제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의 주요 문서를 제공하자 가입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 수는 더욱 늘었다. 

롯데손해보험은 청구 절차의 편리함 또한 인기 비결로 꼽았다. 그동안 외국인 고객은 보험금 청구를 귀국 후 진행해야 했지만,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의 경우 출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보험금 청구를 받을 수 있어 귀국 후 서류 부재로 청구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이에 더해,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8월에는 ‘고급형 플랜’을 출시하고, 9월에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VIP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며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외국인 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하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혁신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창조적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