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넬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엑스넬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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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이 엑스넬스코리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차수정 이사(오른쪽)에게 '여가친화인증'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ㅣ엑스넬스코리아 제공

골프용품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엑스넬스코리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일과 여가의 균형’ 인식 확대를 통해 근로자 여가시간을 확보하고 ‘쉼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요즘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and-life balance, 워라밸)'와 같은 의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업실태(여가시간 확보, 여가 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기업문화(최고경영층 리더십, 여가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 친화 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 지역사회 공헌, 여가 공간 시설 제공 등 항목에 따라 기업을 평가했다. 엑스넬스코리아는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제대로 쉴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여가친화인증’을 받았다. 

엑스넬스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소속 프로 골프선수에게 레슨을 받고, 코스에 나가서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들이 골프를 폭넓게 이해하고, 비용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 내부투자 트랙이 있어서 임직원들이 사내 공모로 스포츠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에 투자하고, 법인 설립부터 초기 운영까지 지원해 준다. 팀 내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해 점심시간은 80분으로 확대했고, 직원의 자기 계발비, 휴가비, 문화생활비, 회식비, 동호회비, 식사비, 생일축하금, 자녀교육비, 경조사비 등도 지원한다. 

엑스넬스코리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차수정 이사는 “엑스넬스코리아의 똑똑하게 일하는 문화, 제대로 쉬는 문화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행됐고 평가 및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업계를 선도하는 엑스넬스코리아 만의 기업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