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1.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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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김태욱 사무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Lab)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전남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성과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이와 관련해 인력양성, 산학협력 활동, 고용 등의 우수한 성과 사례를 전국 지구에 소개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도시 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 8대 전략 산업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집약형 중심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R&D 과제 사업화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기여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향후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 관내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