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이사회에 사임 의사 전달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이사회에 사임 의사 전달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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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ㅣ 키움증권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황 사장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이후 신용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태로 5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를 완료했으나 미수금이 약 4333억원에 달한다. 손실액은 2023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