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한국국토정보공사-LG전자, 공간정보와 로봇 생태계 활성화 맞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LG전자와 8일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실내·외 동시 배송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X는 배송로봇 실내·외 원활한 이동을 돕는 공간정보 데이터 표준과 기술을 지원하며, LG전자는 이를 토대로 실내·외 동시 배송로봇 연구와 실증, 육성사업에 나선다. 

로봇 산업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상업용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클로이’라는 로봇 브랜드를 기반으로 방역 로봇, 가이드봇, 서빙 로봇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LX는 실내·외 동시 배송이 가능한 위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공간정보 서비스로 제공해 다양한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로봇 산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한난-LGU+, 기술협력으로 지하 안전 향상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LG유플러스와 지난 7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열 수송시설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oT센싱 기술을 적용한 열 수송시설 안전 관리 제품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열 수송관의 진동 및 기울기 감지 기술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을 열 수송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공동 발굴, 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서부발전, 지역 청소년 AI 기술교육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8일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 인공지능(AI) 교육 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AI 교육 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행정·재정 지원 등을, 한서대는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지원, AI 교육 인력풀 구성 등을 맡는다.

■ 에스알, '나의 청렴 키우기' 캠페인 열어

에스알(SR)은 지난 7일 수서역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서관리역은 역사 직원들과 함께 연꽃 씨앗 발아를 위해 씨앗을 다듬고 연꽃이 지닌 청렴의 의미를 나누면서 임직원 스스로가 청렴 실천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연꽃의 꽃말처럼 임직원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 취득

한국도로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국제 표준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10002는 ISO가 제정한 고객만족 경영표준에 따라 고객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공사는 고객 최접점 근무자 대상 고객서비스(CS) 교육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 대상 맞춤형 소통채널을 구축했으며, 고객의소리(VOC) 빅데이터 분석 및 적용, AICC(AI 기반 보이스봇이 콜센터로 연결되는 고객의 문의를 처리하는 서비스) 콜센터 운영 등 고객만족경영에 첨단 기술을 입혀 ISO로부터 3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조폐공사, 수능 합격기원 '도깨비 카드형 실버'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6일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행운의 수호신 도깨비를 주제로 한 ‘도깨비 카드형 실버’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깨비 카드형 골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장, 20억원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지금까지 골드 1g, 2g, 4g, 10g 총 4종이 출시됐고, 이번에는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실버라인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메달 앞면에는 고심도로 표현된 ‘복 도깨비’ 도안과 ‘FINE SILVER’, 순도(999.9), 중량(10g)을 담았다. 메달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잠상(Ag↔9999)과 한국조폐공사명 및 홀마크를 담아 제품의 신뢰와 품위를 높였다. 휴대하기 편한 신용카드 형태 패키지에 홀로그램 기법을 도입해 영롱한 매력의 ‘행운의 수호신, 도깨비’를 표현했다. 

■ 동서발전, 태양광 LED등 깔아 시민들 보행안전 앞장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울산 중구청·중부경찰서와 협력해 동천강 내황교·반구정 주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주로 공항 활주로에서 사용되는 조명시설로, 중앙선·안전지대에 태양광 충전식인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면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도 차선 식별이 쉬워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동천강 내황교 하부와 반구정 하부의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조명이 없는 3곳을 선정해 총 76개의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20여 개 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 시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영양간식, 밑반찬 및 간편조리 식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정성껏 포장하고 이를 인천지역 취약계층 1200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상차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학재 사장은 봉사단을 대표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예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희망키트를 전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