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인정한 서비스"… 아시아나항공,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석권'
"고객이 인정한 서비스"… 아시아나항공,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석권'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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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SQI)'에서 '항공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3 KS-SQI 시상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 이어 KS-SQI에서도 항공부문 1위를 달성하며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한 셈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올해 3대 서비스 평가에서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S-SQI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광역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 역량 강화 ▲고객 편의성 제고 ▲ESG 경영 실천 등으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보안전문가를 초빙하여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을 진행해 기내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고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기내에서 예술의전당 주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객 노선 네트워크 확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승무원 훈련, 친환경 ESG경영 강화, 차세대 친환경 ·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