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브리프] 한수원 서부발전 에스알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인천공항공사
[공기업브리프] 한수원 서부발전 에스알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인천공항공사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1.0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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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 개최

사진2.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6~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최근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수력 및 양수 발전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화천수력 3호기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했던 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수력발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등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건설·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력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에서 수력발전 산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 서부발전, 서규석 사업본부 부사장 취임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 부사장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 부사장 ㅣ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서규석 전 한국전력공사(한전) 인사혁신처장이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서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한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한국학과를 나와 1994년 한전에 입사했다. 이어 동경지사장, 전력연구원 전략경영팀장, 필리핀일리한법인 감사실장, 경영평가실장, 파주지사장, 상생협력실장, 인사혁신처장 등 한전의 여러 보직을 거쳤다.

서 신임 부사장은 한전에서 인사, 조직, 경영평가, 해외 사업 등 전력산업분야 전반의 업무 경력을 쌓으며 종합적인 판단 능력과 이해관계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전 인사혁신처장 재직 당시 직무기반 조직·인력 구조 개편, 소규모 사업장 통합 및 통합업무센터 신설, 공공기관 최초 1직급(가, 나) 통합 등에 나서 재무위기 극복과 경영효율화 면에서 성과를 냈다.

서 신임 부사장은 “30여 년 동안 한전에서 축적한 경영 지식과 업무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서부발전을 만들겠다”며 “모든 서부가족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에스알, 빈대 피해 예방 차량방역·실내소독 강화

SRT 차량방역·실내소독 작업 ㅣ 에스알

에스알(SR)은 전국에서 빈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SRT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SRT 전 차량에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알은 최근 유럽빈대(베드버그)의 국내 확산 우려로 지난 1일부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열차 모든 객실 의자와 바닥 카펫 등을 방역 청소하고 있다. 방역 전담인력을 가동해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틈새까지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지난 6일부터는 방역약품을 살포하고 정기적으로 객실의자 오염도를 검사해 위생관리에 나서며, 해충 방역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빈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도로공사, 천안시와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천안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ㅣ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천안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실시설계, 토지보상, 영업시설 설치 등을 시행한다. 천안시는 하이패스 나들목 접속도로 공사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는 총 사업비 73억원, 일평균 교통량은 1424대로 천안시 동남구 북면 오곡리 일원에 설치돼 시도 6호선과 연결되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 교통안전공단, 영국 MIRA와 자율주행 기술력 향상 맞손

(왼쪽부터) HORIBA MIRA 대표이사 Declan Allen과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이 6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일(현지시간) 영국 너니튼에서 HORIBA MIRA와 자동차 기술·제품의 시험 및 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관련 정보와 노하우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공단과 MIRA는 2013년과 2018년 ‘자동차 안전분야 연구 등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협력 분야를 재정립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프로세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율협력주행(CAV) 시설 구축 및 운영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관련 국제협력 공동연구 수행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MIRA 교육 프로그램 라이센스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인천공항공사, 청년 예술가 후원 특별전시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ㅣ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인천공항에서 청년 예술가 후원을 위한 ‘더 찬스(The Chance)’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이날부터 19일까지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방문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 공용공간으로 회화 49점, 미디어아트 4점, 설치미술 1점 등 청년 예술가들이 제작한 총 54점의 작품을 부스 형태로 전시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