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대웅제약 JW생활건강 GC셀 동아ST 삼성제약
[브리프] 대웅제약 JW생활건강 GC셀 동아ST 삼성제약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3.11.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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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체력관리 필수템 ‘대웅제약 퍼펙트샷', 올리브영서 한 달 간 20% 할인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0% 할인 프로모션 진행ㅣ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의 ‘11월 올영픽(P!CK)’ 선정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올영P!CK’은 매월 제품력과 소비자 니즈 및 트렌드를 종합해 이 달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엄선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올영 P!CK’ 11월 건강식품 부문에는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선정됐다. 최근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막판 체력 유지를 위한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6개월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올리브영 입점과 11월 올영P!CK 선정을 기념해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의 8개입 특별 구성 패키지를 선보이고, 이달 말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독자 77만의 인기 유튜버 ‘트위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제품력과 기능성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시리즈는 100% 국내 생산의 액상·정제 이중 제형 비타민으로 흡수율과 부작용을 고려해서 비타민B 8종 모두를 최적, 최대함량으로 담은 제품이다. 여기에 대웅제약의 제제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간 건강 기능성 성분인 ‘실리마린(밀크씨슬 추출물)’을 식약처 고시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꽉 채웠다. 또 각 성분들이 간섭하지 않고 상호 기능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꼼꼼하게 설계해 만성 피로의 근본까지 해결하고자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8종을 한 번에 먹어야 진짜 에너지 생성이 가능하다”며 “일반적인 이중제형 비타민과 달리 에너씨슬 퍼펙트샷 시리즈는 비타민B군의 흡수율과 체내 이용·합성율까지 고려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20,833%(비타민12 함유량 기준)까지 고함량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으로 일찌감치 활력 개선 효과를 체감한 소비자들의 경험담이 확산되면서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에도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에너지 생성, 간 피로 개선 기능에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을 위한 홍경천 추출물(로사닌)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항산화 비타민C와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까지 더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체력저하와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 학부모들의 예약 구매와 문의가 잇따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올리브영’에 입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1월 올영픽에 선정돼 브랜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2030 여성은 물론 청소년, 시니어까지 세대와 성별 불문,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제품으로 연말, 연시 선물로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JW생활건강, ‘2023 적십자 바자 행사’ 참여 

JW생활건강, ‘2023 적십자 바자 행사’ 참여ㅣ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의 건강생활용품 전문 계열사 JW생활건강은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JW생활건강 직원들은 이번 바자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 제품을 포함해 신발 탈취제 브랜드 ‘그랜즈레미디’,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피톤케어’, 프리미엄 치약 ‘마비스’ 등의 제품을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주관으로 8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이 사회 취약계층과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W그룹은 ‘생명존중’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국내 최초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 어워즈’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23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지난 3월에는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린주의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JW그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과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

■GC셀,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개최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개최ㅣGC셀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면역세포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할 수 있는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첫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도준상 교수) ▲간암 항암면역치료제 최신 연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필수 교수) ▲30년 동안 암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독일 본 대학병원 아미트 샤르마 박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활용’과 관련해서는 ▲저용량 면역관문억제제와 면역세포치료제 병용요법(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 ▲최근 암 면역치료 분야(CAR-T/Bites)(건양대학교 병원 최종권 교수)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GC셀 방성윤 본부장) ▲면역세포치료제 경험사례(리리유의원 이은숙 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GC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허가 받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하여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Killer Cell)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혈액유래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GC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GC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 결과는 물론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현황과 실제 치료법 적용 사례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C셀 제임스 박 대표는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구 동향과 혁신 기술의 임상 적용 등의 정보에 대한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면역세포치료제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ST,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송도 바이오텍연구소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송도 바이오텍연구소 방문ㅣ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수출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동아에스티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직접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바이오 관련 기관들도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바이오 공정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위한 K-바이오데스크 7개소 설치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를 방문해 의약품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의약품 생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수출 확대를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최대 182조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 등 주력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최근 한-UAE CEPA를 통해 구체화된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가속화하여 우리 교역 파트너들과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으로 수출국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V1001 췌장암 임상 3상 분석 논문...대조군 대비 생존기간 51% 향상

삼성제약은 지난 10월 30일 GV1001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이하BJC)’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BJC는 암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국제 학술지로 손꼽힌다. 논문의 책임저자는 췌장암 임상 시험 3상을 이끌었던 연세대 의대 송시영 명예교수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명은 “혈청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나타난 GV1001의 효능(Efficacy of GV1001 with gemcitabine/capecitabine in previously untreated patients with advanced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having high serum eotaxin levels)”이다. 이 논문은 삼성제약이 국내에서 약 5년간 실시한 췌장암 임상시험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과 종양 진행 억제에 대한 GV1001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에 GV1001을 병용 투여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GV1001이 병용 투여된 시험군이 11.3개월, 젬시타빈/카페시타빈이 투여된 대조군이 7.5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또 다른 중요 평가변수인 종양진행시간(TTP, Time To Progression)에서도 시험군 7.3개월, 대조군 4.5개월로 나타나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

이 임상 논문에서는 코퓰러(Copula) 통계 방식을 사용하여 GV1001의 유효성을 분석했다. 코퓰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사망 등, 중도 탈락으로 발생하는 통계 왜곡을 막기 위한 분석 기법이다. 지난 3월 SCIE급 국제 학술지 ‘의학연구의 통계적 방법(Statistical Methods in Medical Research)’에 코퓰러 방식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다.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명예교수는 “GV1001과 기존 치료제를 병용 투여하여 대조군 대비 51%나 생존기간을 늘린 건 췌장암에서는 엄청나게 이례적인 결과”라며, “다른 항암제와의 병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GV1001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뒷받침"이라며 "췌장암 신약 허가신청 및 상용화 검토에 들어 갈 것이며,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계열사 젬백스는 글로벌 임상 3상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2015년 4월 젬백스로부터 췌장암 치료제 GV1001의 국내 제조·공급 판매권한을 확보한 삼성제약은 지난 5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해서도 국내 실시권을 이전 받아 동일 물질로 파이프라인 하나를 더 늘린 상태다. 알츠하이머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3상도 준비하고 있다. PSP는 국내 임상 2상에 들어갔고 최근 한국희귀ㆍ필수의약품센터에 희귀의약품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국내 2상이 성공할 경우 조건부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번 송시영 명예교수팀의 췌장암 3상 분석 논문 외에도 최근 기전과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줄이어 나와 GV1001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언어능력 개선 효과를 증명한 연구논문이 나온 데 이어, 10월 말엔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개발 숙제였던 작용기전을 밝힌 논문까지 발표돼 신약후보물질 GV1001의  성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젬백스와 삼성제약이 어떤 병증을 택해 GV1001의 상품화 전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