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27일 자회사 하나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538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834억원으로 56.1% 감소했고, 순손실은 4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에서 고금리 시장 상황과 유동성 감소 등 대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다. 투자은행(IB) 자산들에 대한 충당금 확대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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