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중년배우 이선균, "마약 혐의 내사 받아"
톱스타 중년배우 이선균, "마약 혐의 내사 받아"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10.21 0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선균ㅣ비즈트리뷴
배우 이선균ㅣ비즈트리뷴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포함해 8명을 내사, 혹은 형사 입건해 조사중이다. 

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선균이 수사 대상이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유의 중저음을 소유한 이선균씨는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2018년에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현실에 지친 직장인 '박동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8명에는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도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