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레드팀 조직해 사이버 보안 강화한다
현대오토에버, 레드팀 조직해 사이버 보안 강화한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0.18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오토에버 사옥ㅣ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사옥ㅣ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가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 및 개선하기 위해 ‘레드팀 기반 모의해킹 보안 진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팀은 외부 해커 역할을 맡아 모의 해킹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조직을 뜻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레드팀을 구성해 승인받은 내/외부 보안 전문가들이 실제 해커의 공격 전략·전술·절차를 시뮬레이션한 침투 활동을 수행,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글로벌 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의 레드팀 서비스는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대한 침투 테스트, 보안 정책과 절차 테스트를 통해 조직이 실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레드팀은 실제 해커와 동일한 수준의 공격을 수행하기 때문에 조직의 보안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실제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레드팀 서비스가 조직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최신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의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협력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엔드포인트에 가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EDR(엔드포인트 탐지 대응, Endpoint Detection Response) 솔루션 적용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와 그룹사의 해외 법인까지 보안 솔루션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