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2023] 대한항공, 美 콜린스사와 '블랙호크' 헬기 성능개량 맞손
[아덱스 2023] 대한항공, 美 콜린스사와 '블랙호크' 헬기 성능개량 맞손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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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이길호 상무(왼쪽)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마틴 호어(Martin Hoare) 군용기사업총괄 임원(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이하 콜린스)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서울 ADEX 2023’에서 콜린스사와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콜린스사는 군용 항공기, 우주분야 시스템 및 제조 전문 업체로 특히 미군 UH-60의 특수작전용 헬기인 MH-60의 조종실 디지털화를 비롯한 성능 개량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UH-60의 제작과 개조,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UH-60 성능개량 사업으로 우리 군의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