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IPO] 유진테크·서울보증 등 수요예측...퓨릿·신성에스티·에스엘에스바이오 상장
[금주 IPO] 유진테크·서울보증 등 수요예측...퓨릿·신성에스티·에스엘에스바이오 상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0.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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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SK증권

이번주(10월 16~20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유진테크놀로지, SGI서울보증보험, 유투바이오, 쏘닉스 등 8개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워트와 퀄리타스반도체는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퓨릿, 신성에스티,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요예측을 시작한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 수요예측을 마감하고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2차전지용 정밀금형과 자동화 장비 등을 생산하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총 104만9482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는 1만2800원~1만4500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SGI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마감한다. 희망 공모가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조7579억원~3조6167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올해 유가증권시장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유투바이오는 체외 진단 검사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오는 18~19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112만8720주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3300원~39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5G 스마트폰용 무선통신(RF) 필터 기술을 보유한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쏘닉스는 10월 17~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5000원~7000원이다.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으며, 총 360만주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19~2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 코딩 자동화 솔루션 개발/공급 전문 기업이다. 총 120만주를 신주로 모집하며, 희망공모가는 9100원~1만1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큐로셀과 메가터치, 컨텍 등 3개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을 동시 진행한다. 

큐로셀은 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항암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160만주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공모가는 2만9800원~3만3500원이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반도체·이차전지 후공정 테스트 핀 전문 기업 메가터치는 총 520만를 신주모집한다. 희망공모가는 3500원~4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컨텍은 국내 유일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총 206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는 2만300원~2만2500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이번 주 공모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워트, 퀄리타스반도체 등 두 곳이다.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업체인 워트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밴드(5000원~5600원)보다 높은 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10월 16~17일 공모를 거쳐 26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기존 제품 개선과 설비투자, 연구인력 확보,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이다. 총 180만주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가 확정 후 10월 18~1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공모자금은 신사업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0월 18일 퓨릿, 19일 신성에스티, 20일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각각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퓨릿 31.46%, 신성에스티 26.8%, 에스엘에스바이오 61.24%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