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주식 CFD 서비스 재개
KB증권, 국내주식 CFD 서비스 재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10.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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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KB증권

KB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 5월 국내·해외주식 CFD 신규 가입 일시 중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10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국내주식 CFD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로써 국내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6곳으로 늘었다. 앞서 메리츠증권과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지난 9월 1일 CFD 서비스를 재개했고 같은 달 18일 하이투자증권이 CFD 사업에 새로 뛰어들었다.

KB증권은 국내주식 CFD 서비스 재개와 관련해 여러 규제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개인전문투자자의 장외파생상품요건을 신설했다. 신규 및 기존 CFD 고객 모두 최근 5년 내 1년 이상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월말 평균잔고가 3억원 이상일 때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이 아닌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CFD 계좌 개설 시 개인신용점수 750점 이상, 신용등급 1~5등급인 고객만 개설할 수 있다. 해외주식 CFD 서비스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