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표 콘텐츠, ‘넘사벽’ 글로벌 경쟁력 인정받다
CJ ENM표 콘텐츠, ‘넘사벽’ 글로벌 경쟁력 인정받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10.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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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보작 포스터 합본ㅣCJ ENM
드라마 후보작 포스터 합본ㅣCJ ENM

CJ ENM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가 올해 AACA 후보로 대거 선정되며 글로벌 제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 ENM은 드라마 <아일랜드>, <방과 후 전쟁활동>, 예능 프로그램 <2억 9천: 결혼전쟁>, 음악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이 각각 2023 AACA National Winner로 선정되어 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가마다 부문별 한 작품까지만 본상 후보에 오른다. 본상 수상 결과는 12월 7일 예정된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CJ ENM과 산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 <방과 후 전쟁활동>을 드라마 주요 부문 후보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AACA 2022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드라마 작품상(Best Drama Series)을, '우리들의 블루스'로 극본상(Best Screenplay)을, '유미의 세포들'로 최고의 OTT 오리지널상(Best Original Production by a Streamer/OTT)을 수상하며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 제공 티빙, 제작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최고의 OTT 오리지널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제공 티빙,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은 특수효과상(Best Visual or Special FX in TV or Feature Films) 후보에 올랐다. CJ ENM표 예능의 존재감도 빛을 발했다. 국내 최초 결혼자금 2억9천을 걸고 펼쳐지는 진짜 예비부부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결혼전쟁>(연출 : 이원웅)은 최고의 예능상(Best Non-scripted) 후보에 올랐다. 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의 데뷔 프로젝트로 기획된 <보이즈 플래닛>은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Best Music)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콘텐츠가 아시아·태평양 다양한 지역의 수많은 작품들과 경쟁을 펼칠 AACA 시상식은 올해 12월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